안녕하세요. 미스터타로입니다.


코트카드(궁정카드)에서는 기존의 카드


와는 다르게 글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타로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카드가


코트카드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저 카드의


경우 인물을 마이너 카드는 환경을 설명


한다고 정의 할 수 있는데, 코트카드의


경우에는 특정환경 속의 인물을 읽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리딩을 


할 때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인물을 상징하는 코트카드는 4원소와 


4개의 계급이 출현합니다. 각 원소에


네 개의 계급이 그려지면서 16장으로


고성이 되어 있습니다. 각자 다른 원소에


동일한 계급을 보여주면서 인물들의


성향을 설명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시종계급의 경우에는 모든 계급에서


가장 아랫단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이미지는 미성숙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자신에게 해당되는 


원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거나 


아직은 준비가 되어 못한 인물을 상징


하고 있습니다. 




Pages of Swords 검 시종의 경우


소드가 가지고 있는 날카롭고 직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나, 아직은 미숙한


성격을 지녀서 당황스러운 일들을 


자주 경험하고는 합니다. 도전적이고 


공기의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관찰력,


사고력이 뛰어납니다. 유일하게 코트


카드에서 자신의 상징물을 바라보지 


않는 카드로 타고난 능력에 비해서는 


자신감이 부족하여 자신의 생각보다는


타인의 의견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재능 자체는 뛰어나므로 


좋은 스승을 만난다면 미래는 밝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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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공기)은 한 곳에 고정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종의 미성숙함과 만나게 되면서 


주변 환경에 쉽게 휘둘릴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똑똑한 편이나 지혜


롭다 라고 말하기에는 힘든 인물이죠.


그렇기에 지식을 추구하는 성향이 


있으며 미성숙함을 다시 한번 만나면서


쓸데없는 일에 지나치게 관심을 쏟는


이미지로 읽혀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연애운에서 등장한다면 한 쪽에서 


지나치게 집착하며 연인이 몰랐으면


하는 내 삶의 깊은 곳 까지 파내는 일로


상처를 받을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생각만 앞서서 언행에 실수를 만들고


불필요하게 고집이 강해서 본인위주로


상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막무가내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타인의 감정 변화


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역방향에서 등장하는 경우에는 


미숙하기는 했으나 신중하기는 했던 


정방향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미숙함


까지도 잃어버린 상황을 겪게 됩니다.


타인의 감정에 무심한 사람이 신중함


조차 잃어버리니 지인들 사이에서


그 평판이 바닥으로 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어깨를 펴지 


못하고 움추리고 둔해지게 됩니다. 


상황이 잘 풀리는 카드는 아니므로 


그나마 조언을 하자면 빠르게 움직이며


기회를 찾는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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