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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유니버셜웨이트 기준으로 합니다.

Seven Of Cups 컵 7번

유니버셜 웨이트 버전

7개의 컵이 구름 위에 놓여 있네요.

컵에는 사람, 천, 뱀, 성, 보석, 월계관,

도마뱀이 들어있습니다. 각자 인물,

종교와 가치관, 지혜, 배경, 부와 풍요,

명예, 모험을 상징합니다.

7개의 컵이 한번에 보이는 상황은

선택과 결정의 어려움 속에 빠져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르게 보자면 현재 

허황된 꿈을 꾸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모습이며

욕심만 가득한 상태에서 아무런 노력

없이 7개의 상징이 가진 의미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좋게보면

여러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선택을 요구하는 경우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상황을 생각하며 판단에 신중

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방향해석

정방향에서의 7번 컵은 혼란과 갈등

그리고 환상 속에 있다. 라는 것이 

핵심 키워드에 있습니다. 7개의 상징

모두를 가질 수 없으며, 선택을 하고

결단을 내리는 과정이 끝나면 노력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요. 

계속해서 환상 속에서 7개의 상징

모두를 가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실제할 수 없는 만족감 속에서 허우적

되고 있습니다. 결국 현실에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죠.

직업운에서는 머리 속에는 온갖 계획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계획만 

많습니다. 현실화할 능력도 없으며, 노력할

마음가짐도 없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현실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이것저것

간만 보다가 시간을 버리게 되고 이루는

것은 하나 없는 상황을 직면하게 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현실적인 목표와 그것에

도달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애정운에서는 혼자 하는 연애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과의 상상

속의 연애는 이미 절정에 달했습니다. 

말한번 걸어볼 용기도 없고 준비도 되지

않은, 결국에는 혼자하는 짝사랑입니다. 

혹은 연애 중일 경우라도 무언가 말만

늘어놓고는 실제로 실천하는 것은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다가는 연인에게서 신망을

잃을 수 있습니다. 

금전운에서는 지출이 멈추지 않습니다.

멈추지 못하는 상황이겠네요. 이것도 

저것도 다 가지고 싶은 마음에 계속해서

사들이게 됩니다. 정작 필요한 것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본인의 지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주변에서 조그만한 이야기만 들어도 

돈을 움직이고 손해보는 상황으로, 투자

혹은 주식은 시작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역방향해석

역방향에서의 7번 컵은 잘못된 선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결국 정방향에는 

착각에 의한 선택을 하게 되고 역방향

에서는 아주 잘못된 선택으로 향하게

됩니다.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서 혹은

달콤한 유혹에 넘어가게 되는 그림으로

정방향에서의 선택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두 가지 모두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역방향은

자신에게 해가 되는 선택이라는 거죠.

특히 선택으로 인해서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상황 혹은 잘못된 선택에 의해

이 다음은 선택이 존재조차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직업운에서는 잘못된 선택으로 길을

잃습니다. 무언가를 분명 하고는 있지만,

제자리 걸음과 다를게 없는 모습입니다.

발전이나 이득은 없고 그저 시간을 낭비

하고 있네요. 반대로 무리하게 이것저것

일을 벌리다가 건지는거 하나 없이 그저

손해만 입게 됩니다. 

애정운에서는 주제 넘는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자신의 가치 이상의 기준치를 

가지고 연애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연인을 자신의 가치 기준에 재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실망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모자란 연인을 선택

했다고 생각하는 상황에 와있습니다.

현실로 돌아와서 거울을 한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상속의 본인의 모습과는

분명 많이 다른 누군가가 거울 반대편에

서 있을 것입니다.

금전운에서는 정방향에서와 마찬가지로

지출을 멈추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다른점은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지 못하던 정방향에서와 

달리 아무리 소비하고 사들여도 무엇

하나에 만족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남의 떡이 커보인다고 사들인 물건은

남의 손에 있을 때에 비해 형편없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지출을 멈추고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