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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유니버셜웨이트 기준으로 합니다.

NO.14 Temperance 절제

수비학적으로 14는 1+4=5를 대응합니다.

5는 동맹의 숫자이며 갈등을 내포합니다.

14는 연합을 통해서 새로운 것을 창출하죠.

카드의 그림에서 뜨거운 물과 찬물을 섞어

미지근한 물을 만드는 것이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것의 창출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다면 중간에서 조율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결국 절제가 필요하고, 그것을

통해서 안정적인 중용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니버셜 웨이트 버전

이미지해석

백의의 천사가 호수에 서 있습니다. 

이마에는 동그란 원이, 가슴에는 사각형과

삼각형이 있습니다. 두 개의 컵을 들고 

물을 섞는 듯 보이네요. 뒤로는 왕관모양의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천사는 미카엘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적세계와 현실의 만남

을 의미합니다. 이마의 동그란 원은 태양을

나타냅니다. 미카엘은 태양의 관리자죠.

가슴의 사각형과 삼각형은 2차원과 3차원의

결합으로 중용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개의 컵과 물의 두 상황의 대립과 조화가

새로운 것을 창출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 발은 물에 담그고 한발은 땅에 있는 것도

두 가지의 영역을 어우르며 중용에 이르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은 무의식을 의미하고,

결국 의식과 무의식이 교차하는 과정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컵과

비슷한 역활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왕관을 향해 가는 길은 영적수행을 

의미하며, 깨달음을 위해서 나아가야 

하는 길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0. 리딩의 키워드

절제 카드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음을

핵심의미로 가지고 있습니다. 저울질 하는

느낌은 11번의 정의 카드와 닮아 있네요.

하지만 정의 카드가 보여주는 합리적이고

칼같은 저울과는 다르게 양 쪽 모두를 균형

적으로 생각해주는 저울과 같습니다.

잘못된 것은 쳐내야 하는 것이 정의라면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라면 아픔도 참는것이

절제라고 볼 수 있겠네요.

1. 직업운

어느 자리에서든 두 가지의 다른 것을

하나로 맞추는 일에 어올립니다. 직업으로

보자면 중재자, 상담사가 어올리네요.

일적인 부분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힘을

합쳐서 일을 하게 되는 일이 생길 것입니다.

여기서도 중용의 자세로 절제가 필요하겠죠.

사람들이 모이면 갈등은 생기고, 누군가는

그것을 조율해야 할테니까요. 무엇이든

한번 시작을 하게되면 오래 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작 자체를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내하면 인내할수록

훗날에 보상을 받을 카드입니다.

2. 연애운

연애운에서 절제카드는 상당히 좋은 의미

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애중의 상황이라면

자신이든 상대방이든 결국 선을 넘지 않고,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수용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오래도록 길게 믿음을 가지는 연애를 할 수

있겠네요. 반면에 지금 혹시 누군가와의 

썸을 기대한다면,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번 시작을 하게 되면 

쉽게 끊어지지 않을 인연이 될 것이므로, 

조금 더 신중하게 마음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금전운

절제 카드는 금전운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박이 터지는 카드라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주변에서 돈이 계속해서

돌고 도는 느낌으로, 수입도 좋고 지출도 

좋은 상태일 수 있겠네요. 조금 저축에 신경

을 쓴다면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적당한 소비 역시 중요하니까요.

절제 카드의 역방향은

서로가 서로에 대한 균형과 이해를 잃고, 

불화의 상징이 됩니다. 감정적인 절제가

잘 되지 않아서 충동적이고 변덕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중용을 지키지 못하고

균형을 이루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연애에서는 서로의 선을 마구 침범하여

불화가 시작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사라졌네요. 금전에서도

수입과 지출의 균형이 무너지며 본인의

생활이 흔들리고, 남에게 빌려준 돈 혹은

빌린 돈이 있다면, 그것으로 인해서 인간

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웬만하면 한발 짝 뒤로 물러서서 감정을

누르고 이성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말 보다는 남의 말을 경청하고

의견 조율에 힘 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