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로카드 리딩과 해석에 관한 글만 


쓰는 것 보다 블로그에 조금 더 다양한


타로카드 관련 글을 올리는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타로카드 리뷰를 


비롯해서 아이디어가 생기는 족족 


업데이트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처음으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길디드 타로입니다. 


르웰린(LLEWELLYN)에서 2004년에


발매한 덱으로 치로 마르체티(Ciro Marchetti)


라는 이름의 이탈리아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단품으로 나왔다고 알려져 있지만,


르웰린 사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타로카드는


이렇게 북셋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길디드 역시 개봉시에 영문 북셋이 위로


자리하고 있고 책 아래에 카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셋 자체는 자석으로 열 수 있고


단단한 편이라 소장용으로 구매하신다면 


보관하기에는 편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색으로 표현된 길디드 타로는 


화려함과 섬세함으로 인해서 처음부터


아주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100%는


아니지만 충실하게 라이더 웨이트 기반


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하기도 좋은 


카드입니다. 해외에서는 5점 만점에 4.5


점을 받을만큼 타로카드로서 완성도가


뛰어나서 처음 타로카드에 입문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리는 덱 중에 하나입니다.



메이저 카드의 경우에는 양 끝에 


검은색 구슬이 그려져 있고 위에는 


숫자가 적혀있다면 마이너카드의 


경우에는 각 슈트마다 상징하는 색깔이


나타나 있습니다. 소드는 파란색, 완드는


붉은색, 펜타클은 초록색, 컵은 주황색


으로 제가 길디드 타로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부분입니다. 





코트 카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각 슈트에 따라 상징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트카드는 썩 그렇게 제


스타일은 아니지만 길디드 타로카드


에서 그리는 펜타클의 모양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녹색의 펜타클이


참으로 이쁘게 그려진거 같습니다.



뒷면의 경우에도 태양과 보석이 


화려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타로카드


에서 주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갖춘 뒷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드의 이미지도 좋고, 타로카드 자체


평점도 뛰어나고 뒷면 조차 이쁜 


길디드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재질이죠.


그림 퀄리티에 비해서 카드 재질이 


아주 종이조각으로 느껴집니다. 쉽게


손톱자국이 날 정도의 퀄리티 입니다.


저는 카드에 때 타는 것도 매력이라고 


생각해서 비닐을 씌우지 않는 사람


이지만, 길디드 타로에는 어쩔 수 없이


보호필름을 씌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스프레드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사실 보호필름이 없다고 해도 재질이 


안좋아서 스프레드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점으로는 재질만 아니라면


5점 만점에 5점을 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다만 재질이 너무나 큰 단점으로 존재


하는 덱으로 4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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