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 까지만 리뷰를 쓰고


이제 남은 16장의 코트카드를


끝낼 때 까지는 타로카드 리뷰는


보류하려고 합니다. 78장의 유니버셜


웨이트에 대한 글이 끝나고 나면, 


할로윈 타로카드 78장에 대해서 글을


작성하면서, 타로카드 리뷰도 하고 


기초적인 타로리딩에 대한 글도 


써보려고 합니다.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타로카드는


윔지컬 타로 입니다. US Game에서


발매된 덱으로 카드는 핸슨 로버츠


타로로 유명한 마리 핸슨 로버츠


(Mary Hanson Roberts)가 디자인한


타로카드입니다. 마더구스와 서양의


우화를 모티브로 제작된 타로카드로


일반적인 웨이트와 다르게 동화와 


동요에 대해서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영문 설명서 보다 따로 책이 판매되고 있는데,


절판되었는지 중고 가격이 매우 비쌉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E-Book으로 구해뒀습니다만,


아직 시작도 못한 상황이네요. 케이스 앞에는


바보카드에 허수아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 허수아비라고 하죠.


해석을 위해선 동화의 내용과 케릭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수입니다.



메이저 카드를 보시면


오즈의 마법사, 장화신은 고양이,


잠자는 숲속의 공주, 신데렐라 등


우리가 친숙하게 아는 우화를 


베이스로 하는 카드들도 있지만,


신발 속에 사는 할머니로 번역되는


마더구스 (서양 전래동요)에 대한


내용도 알아야되서 공부하기 여간


까다로운 타로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림체가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절대 초보자가


쉽게 도전해볼만한 덱은 아닌거 같아요.


한국어 자료도 많이 없는 편이구요.




Sword


마이너 카드들을 보시면 카드마다


색이 다른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각 슈트가 카드 바깥 쪽에 그려진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마이너 카드도


마찬가지로 동화, 동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용을 아시면 쉽게


해석이 되고 모르면 못하는 그런 


카드 입니다. 



Cup


Wand (Rod)


Pentacle


어린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타로카드


라는 수식어가 붙은 만큼 내용 자체는 


긍정적이고 따뜻한 카드입니다.


뒷면의 경우에도 파스텔 톤으로 가득


채워진 부드러운 문양이 자리하고 있구요.


카드 그림들도 귀여우며 그림체 역시


아름다운 편입니다. 다만 간혹 윔지컬이


입문용으로 좋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제대로 카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관련된 우화, 동요에 대한 이해가 필요


하며 영문서적의 번역이 필요할 정도로


한국어로 된 정보가 모자르니 시작하신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한 타로카드 입니다.


제가 할로윈 타로카드가 끝나고 기회가


된다면 윔지컬 번역을 시작할 예정이므로,


블로그에 포스팅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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